20251015 [민22:31-40]
2025-10-15 05:56:43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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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내 눈을 여실 때
[민수기 22:31]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민수기 22장은 어리석은 선지자와 지혜로운 나귀의 이야기로 보이지만, 사실은 보지 못하는 인간을 깨우시는 하나님의 자비의 기록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을 안다고 했지만, 그의 눈은 닫혀 있었습니다. 그의 시선은 명예와 이익을 향했고, 그 마음은 탐욕으로 흐렸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발람을 버리지 않으셨습니다. 막으시고, 돌이키게 하시고,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하나님의 은혜는 종종 우리의 계획이 무너지는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멈춤이 징벌이 아니라, 구원일 때가 있습니다. 막힌 길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일 때가 있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말씀하십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주님, 우리의 눈도 여사, 주님의 뜻을 보고 순종하게 하소서. 그 눈이 열릴 때, 비로소 삶의 방향이 바뀌고, 닫혀 있던 입술에서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오늘 하루,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그분의 말씀으로 살아내는 복된 하루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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