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하나님 이름
...나는 스스로 있는 자이니라(출3:14)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기 위해서는 ‘존재의 전환’이 일어나야 합니다.
여기서 ‘존재의 전환’은 우리 시선의 이동, 마음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내가 누구인가?’를 질문하고 알았다면, 이제 ‘하나님이 누구신가?’를 묻고 마주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름을 주심은 알림의 목적만이 아닌 부름의 목적이 있습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부르기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이름을 부르고 응답함은 관계 형성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이름을 주심으로
이스라엘이 더 이상 애굽의 소속이 아닌, 하나님 백성이며 하나님의 소유임을 나타내 보이셨습니다.
한편, 이스라엘은 하나님 이름을 가진 백성으로서 책임이 주어집니다.
자신들의 처신과 행동에 따라 하나님이 영광 받으시기도 하고 하나님 이름에 먹칠을 할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으로 불리심을 부끄러워하지 않으셨습니다.
자기 백성에게 현현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들의 예배를 받으시려는 목적을 분명히 선포하십니다.
오늘 우리가 하나님의 부르심에 어떻게 응답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이름에 책임있는 삶을 살아가는지 점검해야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늘 저와 여러분의 하나님이심을 기꺼이 원하십니다.
사랑의 주님, 우리에게 하나님 이름을 주시며 약속의 백성으로 살아가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현존과 부르심 앞에 정직하고 겸손하게 서서 이르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님, 하나님의 존귀한 이름을 드높이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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