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양의 피로 이긴 자들
[요한계시록 12: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요한계시록 12장은 격렬한 영적 전쟁의 한복판에 있는 교회와 성도들의 현실을 보여주며, 동시에 그 가운데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승리의 확신을 증거합니다.
여자가 낳은 아들과 용의 전쟁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과 승리를 상징적으로 그려냅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예수님과 그분의 백성을 공격하지만, 결국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 승천을 통해 사망과 사탄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오늘의 핵심은 "어린 양의 피와 증언하는 말씀"이 승리의 열쇠라는 점입니다. 세상의 나라가 주님의 나라가 될 것을 바라보며, 우리는 사단의 권세에 맞서 싸우되, 자기 생명을 아끼지 않는 믿음의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이 전쟁에 홀로 내버려두지 않으시고, 보호하시며 결국 궁극적인 승리를 주실 분이심을 우리는 믿습니다.
요한계시록은 단지 환상이나 두려움을 조장하는 책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자들에게는 영원한 승리가 주어질 것이라는 강력한 위로의 메시지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붙들어야 할 것은 십자가의 보혈이며, 우리의 유일한 소망은 이 세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주님 다시 오시는 그날까지, 우리가 속한 이 영적 전쟁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승리를 확신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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