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디모데전서 6:1-10]
2025-04-09 06:22:46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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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욕: 주어지지 않은 것을 갈망하는 죄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디모데전서 6:10]
이 세상은 끊임없이 더 가지라고 유혹하지만, 그 마음의 근원은 바로 ‘욕망’입니다. 욕망 자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본능이며, 생존과 성장을 위한 건강한 감정입니다. 그러나 그 욕망이 하나님을 떠나 자기중심적으로 흐를 때, 그것은 ‘탐욕’이 되어 우리를 죄의 길로 이끕니다. 탐욕은 하나님 없이 더 가지려는 마음이며, 결국 믿음을 떠나 많은 근심으로 우리를 찌르게 됩니다. 탐욕은 단순한 물질의 문제가 아니라, 하나님보다 나를 더 신뢰하는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이를 이길 수 있는 길은 억지 절제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 안을 채우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으로 창조된 존재이며, 그 사랑만이 우리 안의 공허함을 채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우리가 이미 사랑받는 존재임을 보여줍니다. 이 사랑을 믿고 누릴 때, 우리는 더 가지려는 탐욕에서 벗어나 자유를 누릴 수 있습니다. 사순절의 시간, 우리 안의 욕망이 하나님 안에서 회복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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