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망과 불평이 아닌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어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 하나" [민수기 14:9]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 앞에 놓여진 두려움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열두명의 정탐꾼중 두 명만이 '하나님을 바라보자'고 소리칩니다. 그리고 모세와 아론은 온 회중 앞에 엎드립니다. 모세와 아론이 한 행동은 회중이 무서워서, 돌에 맞아 죽을까봐 엎드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반역하는 백성을 온몸으로 막아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옷을 찢으며 그들을 만류합니다. 성난 군중 앞을 온몸으로 막아서고 설득한다는 것은 정말 두려운 일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성난 군중 앞을 막아서 돌에 맞아 죽는 그 두려움보다, 또 저 거대한 가나안 족속과 높은 성벽의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을 져버리는 두려움이 더 컸기 때문에 그들 앞을 막아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환경에만 주목했습니다. 환경을 주목하다보면 두려움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바라보는 자는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현실의 두려움을 뛰어넘습니다. 그래서 9절 말씀에서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이죠.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이란? '현실을 집어 삼키는 능력'을 말합니다.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고 그분만을 두려워하시길 소망합니다. 내가 두려워하는 것들 위에 하나님이 머무시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자신의 공동체를 위해 기도하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그리고 공동체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씁니다. 또 자신을 희생해서 공동체를 섬기려는 마음을 품습니다. 내가 속한 공동체가 믿음을 저버릴 때, 두려움과 근심에 빠져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잃어버릴 때, 그것을 담대하게 말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사람이 내가 되시길 바랍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처럼 내가 속한 공동체의 잘못 앞에서 마음을 찢으며, 애통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도하며 자신을 던질 수 있는 믿음의 사람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믿음의 여정은 우리가 생각하고, 우리가 판단하고, 우리가 주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심을 믿고 기꺼이 그분을 따라가는 것이 믿음의 여정입니다. 우리는 광야와 같은 인생길을 지나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렵고 힘들더라도 오늘의 현실을 원망하지 마십시오. 끝까지 주님을 믿고 그 방향대로 순종하십시오. 언제나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세상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그래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로 살아가시는 광주제일교회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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