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 떠내려가지 않는 신앙
[히브리서 2:1]
1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히브리서 2장 1절은 우리가 들은 말씀에 더욱 유념하여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신앙은 확신과 뿌리를 깊이 내릴 때 방황하지 않으며,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고 삶은 표류하게 됩니다. 목적 없이 떠내려가는 배처럼, 우리가 신앙의 중심을 잃으면 삶의 방향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께서 거룩하시고 심판하시는 분으로 강조되었지만, 신약에서는 그분의 사랑과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드러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크신 사랑을 베푸셨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낮아지시고, 고난을 받으시며, 십자가에서 죽음을 맛보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분을 다시 높이셨고,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셨습니다.
우리는 이 놀라운 구원을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됩니다. 구원은 단순한 한 번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과 맺어진 영원한 관계입니다. 우리가 받은 이 구원의 은혜를 기억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 속에서는 신앙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삶의 고난과 어려움, 바쁜 일상 속에서 우리는 종종 예수님보다 세상에 더 집중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환경을 움직여서라도, 우리가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 과정이 때로는 어렵고 힘들지라도,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믿음의 자리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신앙의 뿌리를 깊이 내리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신앙이 단순한 감정이나 습관이 아니라, 우리의 존재를 움직이는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삶의 바쁜 현실 속에서도 하나님을 우선순위로 삼고, 주님의 뜻을 분별하며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매 순간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에는 평안이 임하고, 삶에는 분명한 방향이 생깁니다. 우리가 흔들릴 때마다 다시금 주님을 붙들며,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깊이 경험하는 삶을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예수님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흔들림 없이 살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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