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50304 [요한계시록 10:1-11]
2025-03-04 06:51:51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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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jpg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는 삶으로

"내가 천사의 손에서 작은 두루마리를 갖다 먹어 버리니 내 입에는 꿀 같이 다나 먹은 후에 내 배에서는 쓰게 되더라"[계10:10]

   요한이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지만, 그 말씀을 세상에 전하는 사명에는 책임과 무게가 따릅니다. 하나님께서 성도에게 주신 말씀은 단맛을 우리에게 다가오지만 그 말씀을 우리가 먹고, 그 말씀대로 우리의 삶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때로는 쓴맛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이러한 말씀이 주는 단맛과 쓴맛을 모두 감당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단맛만을 맛보려고 한다면 결국 그 말씀을 나의 삶속에 내가 하고 듣고 싶고 나의 귀에 좋은 말씀만을 편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대한 왜곡이며 하나님의 주권아래에 살아가는 삶이 아닌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려고 하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의 삶의 주인은 누구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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