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인침 받은 자로써 살아가고 있는가?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라하 하시더라"
[요한계시록 9:4]
오늘은 일곱가지의 천사의 나팔 중 다섯 번째 나팔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곱가지의 나팔은 여호와의 날에 일곱가지의 재앙을 의미합니다. 종말의 때를 의미하는 것이죠.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천사'는 무저갱의 열쇠를 쥐고 있습니다. 그 무저갱을 열면 희뿌연 연기와 황충들이 연기가운데 올라옵니다. 연기는 하나님의 진노로 그 땅을 심판하실 때 사용되는 징조였습니다. 황충들은 메뚜기 때와 마귀를 상징합니다. 그리고 이들에게는 전갈의 권세를 받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악인을 심판하시기 위해 악한 세력을 사용하시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심판의 대상은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않은 사람만 해하라고 명하시죠. 이는 즉, 불신자들만 해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은 단순한 고통이 아닌 무려 5개월이라고 하는 시간 동안 황충들이 고통을 줍니다 그래서 6절 말씀에는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이 죽기를 구하여도 죽지 못하고" 이 말씀에 심판 받는 백성이 얼마나 괴롭고, 고통스러운지를 나타내주는 표현입니다. 또 7-10절 말씀은 황충의 세부적인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전쟁을 위한 말과 같고" 여기서 '전쟁'이라고 하는 것은 많은 희생과 고통, 그리고 아픔을 가져다줍니다. 전쟁이 가져다주는 끔찍한 고통을 황충이라는 재앙에 빗대고 있는 것입니다. 또 황충의 철 호심경은 군마의 옆구리와 등을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전투 시 상대방에게 공격할 틈이 없도록 빈틈을 보이지 않는 것이죠. 이것은 황충의 강력함과 이 땅에 거하는 우리와 전쟁을 벌여야 할 상대가 황충이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황충은 전갈이 지속해서 독침을 쏘듯이 사람들을 괴롭히며 우리는 그 전쟁에 참여하고 싶지 않아도 참여해야만 하는 그 하나님의 심판과 재앙이 지속적으로 우리를 고통스럽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호와의 날은 언젠간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알 수 없으나 "인자가 올 때에 도적같이 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기도하며 하나님의 인침 받은 자로써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동안 나와 주님과 무언가 한 가지를 놓고 계획하며 실천하는 삶을 사시며 나아가시는 성도 여러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