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31222 [미가 5:2-9]
2023-12-22 06:35:36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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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jpg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미가 5:2-3]

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 
3   그러므로 여인이 해산하기까지 그들을 붙여 두시겠고 그 후에는 그의 형제 가운데에 남은 자가 이스라엘 자손에게로 돌아오리니

 

 

 

 

 

◈ 대림절 말씀묵상
 ‘개천에서 용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이 속담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매우 큰 업적을 이루어낸 사람을 빗대어하는 말입니다. 그만큼 어렵고 힘든 상황과 환경 속에서 큰 일을 이루어낸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기에 나온 속담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이 나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베들레헴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성경에 기록된 대로 베들레헴은 유다 족속 중에서도 작은 마을이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말로 하자면 시골마을이라는 그런 말입니다. 하지만 그 베들레헴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나올 것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 말씀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이겠습니까? 이는 메시야가 베 들레헴에서 태어나게 될 것을 의미하는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예언의 말씀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태어나심으로 인해 성취된 말씀이기도 합니다.

또한 본문은 메시야이신 예수님에 대하여 "그의 근본은 상고에, 영원에 있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분이심을 나타내는 말씀입니다. 그 예수님께서 인간의 몸을 입고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빌립보서 2장 6-8절 말씀은 “그는 근본 하나 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 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으로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과 동등된 하나님의 아들이 이스라엘의 큰 도시인 예루살렘이 아닌 가장 낮고 천한 자리인 베들레헴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다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사랑을 기억하며 우리 역시 낮아지고 겸손하며 언제 어디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우리의 삶을 드리는 주의 자녀들이 되어야 합니다. 말로만 겸손이 아닌 예수님처럼 삶을 통해 겸손을 실천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해드리는 주의 자녀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과 동등한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가장 낮은 자리로 임해주셨습니다. 크신 사랑을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마음을 알고 우리 역시 겸손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이웃을 섬기는 그리 스도인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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