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를 기억하는 사람의 삶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이 일을 행하라 명령하노라" [신 24:22]
하나님은 신명기를 단순한 법 조항이 아닌, 자신이 어떤 분이시며 하나님의 백성은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는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 말씀을 관통하는 핵심단어는 단 하나입니다. "기억하라"
하나님은 아내에게 행해야 할 일, 가정을 소홀히 하지 않을 일, 이 외에 법을 지킬 수 없는 사회적 약자들, 즉 법의 테두리 밖에 있는 사람들과 가난한 자들을 돌보아야 할 것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또한 기득권 세력의 낮아짐과 더 가지는 것이 아닌 남겨둠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권리보단 사랑을, 이익보단 생명을 택하라는 것이죠. 우리가 약자를 돌보고 희생 하는 일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이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나의 공급자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지난날의 나의 삶을 이끄심과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 땅에서 종 되었을 때에 이끄셨던 그분의 역사와 은혜를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나도 은혜를 가까운 이웃에게 베푸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줄 수 없는 사랑과 은혜를 나에게 베푸셨기에 나도 그 사랑을 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실 우리가 남을 섬긴다는 것은 손해와 희생도 아닙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러나 마음이 생각처럼 되지 않으십니까? 그것은 내 힘으로 섬기려 하기 때문입니다. 내 힘과 능이 아닌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십쇼.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는 사람만이 내가 머문 자리에 은혜의 흔적을 남기는 것입니다. 우리의 작은 배려, 멈춤, 남겨둠이 하나님의 나라를 드러내는 통로가 되시길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분의 은혜를 기억하는 삶이, 그리고 약자를 돌아보는 삶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가장 분명한 여러분의 삶이 되실 줄 믿습니다. 오늘 다시 한 번 나를 불쌍히 여기셨던 그분의 사랑을 묵상하며 기도하며 나아가시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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