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50628 [창 49:1-10, 22-28]
2025-06-30 06:17:30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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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 이미지.jpeg

복의 근원으로 살아가는 삶

[창세기 49: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창세기 49장은 야곱이 죽기 전 열두 아들에게 남긴 축복의 기도이자 예언입니다. 그 축복은 단지 좋은 말을 나열한 것이 아니라, 각 자녀의 성품과 삶의 방향성에 대한 정확한 통찰과 권면이 담긴 아버지로서의 마지막 신앙 교육이었습니다.
   야곱은 르우벤의 탁월함 속에서도 정욕을 절제하지 못했던 문제를, 시므온과 레위의 혈기를 정확히 지적하며 축복과 저주의 결과를 분명히 말합니다.
   그러나 유다와 레위처럼 회개하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한 자들에게는 놀라운 반전과 영적인 축복이 허락되었습니다. 특별히 유다에게는 메시아 계보의 축복이, 요셉에게는 땅의 축복이 주어졌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은 자기 백성의 마음과 중심을 보시며 믿음의 분량대로 축복하신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도 우리 삶이 하나님의 축복을 담아내는 넓은 믿음의 그릇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땅의 유익이 아닌, 하늘의 복을 전하는 복의 근원된 인생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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