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람을 입고 분노를 다스리라
[에베소서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 성도들에게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라고 권면합니다(엡 4:22-24). 이는 단순한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삶을 의미합니다.
첫째,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말해야 합니다.
거짓은 단순한 습관이 아니라, 사탄의 속임수에서 비롯된 영적인 문제입니다. 우리의 삶이 성령으로 새로워질 때, 거짓을 버리고 진리를 말하는 삶이 가능합니다. 또한, 우리는 교회의 한 몸으로서 서로에게 정직해야 합니다(엡 4:25).
둘째, 분을 내되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분노는 자연스러운 감정이지만, 통제되지 않으면 미움과 다툼으로 이어지고, 마귀가 틈타게 됩니다(엡 4:26-27).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께 맡겨야 할 것입니다.
셋째,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아야 합니다.
분노와 거짓을 그대로 두면, 마귀는 그것을 이용하여 우리를 무너뜨립니다. 하지만 성령의 도우심을 구하고, 기도로 우리의 감정을 하나님께 맡길 때, 마귀는 우리에게 틈을 탈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진리를 말하며, 분노를 다스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삶을 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의 감정을 주님께 맡기고, 늘 성령 안에서 새롭게 변화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