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엘세바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창46:3]
야곱은 자신의 아들이자 애굽의 총리인 요셉을 만나기 위해 그리고 5년이라는 흉년을 피하기 위해 가족들과 함께 애굽으로 떠나야 합니다. 그는 두려움을 안고 있습니다. 그때, 그는 하나님앞에 섭니다.
수많은 인생의 선택속에서 야곱이 가장 먼저 선택한 것은 하나님앞에 예배 드리는 것이였습니다. 그렇게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의 뜻과 음성을 듣기 위해 '머무름'이라는 시간을 보냅니다. 야곱은 자신의 자녀들에게 인생의 수많은 선택과 결정 속에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을 이곳 브엘세바에서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하나님앞에 서는 것! 예배드리는 것! 어쩌면 야곱을 통해 이스라엘이라는 민족이 이러한 신앙을 품은 민족으로 하나님께서는 세워지길 원하셨을 것입니다. 지금 야곱은 브엘세바에서 드려지는 예배를 통해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우리의 광주제일교회가 신앙의 가르침이 있는 장소가 되길 원합니다. 내가 하나님을 알고 배우고 만난 장소로 기억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애굽은 아브라함과 이삭에게 있어서 실패한 곳입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곳을 이스라엘이라는 신앙의 공동체를 키우기 위한 인큐베이터로 사용하십니다. 70명의 가족이 400년이라는 시간속에서 200만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키워질 수 있는 장소였습니다.
우리의 신앙의 인큐베이터는 무엇입니까? 바라옵기는 이곳 광주제일교회가 말씀과 예배를 통해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이 성장할 수 있는 인큐베이터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뜻을 따라 순종함을 가진 믿음의 그리스도인들이 자라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이곳이 되어야 합니다.
야곱이라는 영적 리더자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듣게 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그 분의 방법으로 우리를 믿음의 성장을 이루어 가실 것을 믿음으로 바라보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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