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51104 [민수기 33:50-56]
2025-11-04 06:50:59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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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jpg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려면"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둔 자들이 너희의 눈에 가시와 너희의 옆구리에 찌르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민 33:55]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의 40년의 시간속에서 함께 하나님! 이들의 모든 길 가운데 인도하신 하나님 이들의 걸음의 나아가야 할 길과 멈춰야할 길을 알려주신 하나님을 이들은 경험했던 것입니다.

이 모든 여정에서 이스라엘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을 경험했습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삶속에서도 동일한 하나님의 인도가 지속되어지고 있음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며 간섭하시며 우리를 ‘구원‘이라는 약속된 결론으로 인도해 가신다는 것입니다.
50절 이하에서부터 하나님은 가나안 정복에 대한 마지막 지침을 모세를 통해 내려주십니다. 그것은 가나안의 주민을 완전히 몰아내고 그들의 우상을 철저히 제거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다시 내려진 하나님의 명령이 이 말씀을 따르기만 한면 또 다시 승리를 주실 것이 분명합니다. 허락하신 새 땅 가운데 들어가기 위해선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세상을 향한 시선과 “내가 그것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두려움과 의심이 아닌 주님이 나에게 말씀하셨고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기에 그것을 능히 할 수 있습니다라는 믿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곳에 들어가가기 전 다시한번 죄와의 철절한 분리를 명령하십니다. 죄와 타협하지 말고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살아가는 삶! 세상의 가치관과 우상(물질, 성공, 쾌락등)에 흔들리는 신앙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으로 기준을 세워 나아가는 삶!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운데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그 안에서 참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아가길 원하셨던 것입니다.
우리도 죄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과 멀어지게 하는 죄의 유혹에 맞서 용기를 내어 싸워야 합니다. 세상의 문화와 가치관을 무조건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분별하고 가려내야 합니다. 끊임없이 우리를 유혹하는 세상 속에서도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야 합니다. 그리고 매 순간 하나님의 말씀에 온전히 순종하는 믿음을 우리의 삶으로 보여야 하며 증거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또한, 세상속에서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의 삶이 어떠한 삶인지를 증거해 내야 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어떠한 것인지를 그들에게 나타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백성에게 오늘 명령하십니다. 땅의 우상과 주민을 철저히 제거할 것을..그리고 불순종에 대한 엄중한 댓가를 경고하십니다. 그 말씀은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하나님이 주신 약속과 명령을 철저히 따르기도 결단하는 신앙의 각오가 필요합니다. 끝까지 신실하게 하나님께 순종하며, 죄와 우상을 단호히 제거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삶속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결코 가볍게 여기지 않고 진지하게 지켜나아갈 때 우리의 삶으로 드러낼 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바로 ’구원‘이라는 선물을 우리에게 주신 주님과의 동행함으로 누리게 되는 참된 평안이라는 선물을 온전히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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