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너희가 너희 조상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신 땅을 점령하러 가기를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수 18:3]
1. 신앙의 우선순위: 예배의 회복 (1절)
이스라엘 온 회중은 가나안 정복이 완전히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도 실로에 회막을 세우는 일을 가장 먼저 수행했습니다. 이는 삶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는 **'예배의 우선순위'**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남는 시간에 예배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가장 중요한 자리에 예배를 두어야 합니다.
2. 안주함에 대한 경계: "어느 때까지 지체하겠느냐" (2~3절)
일곱 지파가 땅을 분배받지 못한 이유는 환경적 제약이 아니라, 그들의 자의적인 주저함 때문이었습니다. 영적 해이함: 히브리어 '미트라핌'은 정신적으로 느슨해지고 용기를 잃은 상태를 뜻합니다. 이것은 바로 자기 만족의 위험을 내포합니다. 즉, "이 정도면 됐다"는 나만의 안일함이 하나님의 언약 성취를 가로막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복음 전파와 각자에게 주신 사명을 감당함에 있어 지체하고 있는 부분은 없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방법: 자족과 공평한 분배 (4~10절)
여호수아는 각 지파에서 선발된 자들이 땅을 그려 오게 한 뒤, 하나님 앞에서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했습니다. 기업에 따른 분배는 각 지파의 형편과 처지에 맞게 주시는 하나님의 세심한 배려입니다. 다시말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에 대하여 자족하는 삶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자족하는 삶은 물질적 풍요가 복의 척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몫에 감사하며 자족하는 것이 진정한 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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