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온다 세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문화평화교육연구소 소장님으로 섬기시는 박흥순목사님께서 '혼자 깨닫고, 둘이 비추며, 셋이 만드는 함께 사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해주셨습니다. 용어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는데요 다문화 사람들이 아니라 '이주민'이라는 용어를, 불법체류자가 아니라 '미등록이주민'이라고 해야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우리 안에 있는 이주민들에 대한 편견이 있지 않았는지를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그들의 고통에 응답해야 하고 사람을 향한 연민과 공감으로 연대하며 사람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고 실천함이 먼저라는 사실도 새롭게 깨달았습니다. 우리 주변에 찾아온 이주민들을 진정한 친구로, 나와 같은 이웃으로, 존중하고 환대할 지체로써 다가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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