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50616 [창 37:12-24]
2025-06-16 06:26:50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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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불꽃 이미지.jpeg

고난을 통과하는 꿈의 사람, 순종의 길 위에서

[창세기 37: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다 잘 있는지를 보고 돌아와 내게 말하라 하고 그를 헤브론 골짜기에서 보내니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

   창세기 37장부터 펼쳐지는 요셉의 이야기는 고난과 순종의 깊은 의미를 우리에게 전해줍니다. 사랑받는 아들에서, 미움받고 팔려가는 노예로, 그리고 결국 애굽의 총리로 세워지는 요셉의 인생은, 고난이 결코 무의미하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이루어 가는 과정에는 반드시 연단의 시간이 따르지만, 그 고난은 우리를 더욱 빚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사람이 되게 합니다.
   요셉은 계산하지 않는 순종,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신실함을 통해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이 되었고, 그 순종이 결국 가족과 민족을 구원하는 큰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우리 역시 인생의 광야와 구덩이 같은 순간들을 만날 때, 요셉처럼 순종과 인내로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 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난이 있다면 그것은 반드시 하나님의 더 큰 뜻이 이뤄지는 과정임을 기억하며, 오늘도 다시 일어나 전진하는 하루가 되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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