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60807 [역대상 11:1-9]
2026-08-06 22:52:22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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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높이시는 사람, 함께하는 사람

"만군의 여호와께서 함께 계시니 다윗이 점점 강성하여 가니라" [역대상 11:9]

     다윗은 왕이 되기까지 험하고도 긴 무수한 갈등이 있었습니다. 다윗은 스스로 왕좌를 움켜쥔 사람이 아닙니다. 다윗을 왕으로 세운 것은 이스라엘 백성도 아닌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능하신 손 아래 때가 차매, 다윗을 왕으로 세우셨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것은 하나님이 그를 준비시키고 높이시는 과정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스스로가 아닌 하나님이 높이실 때 높아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하지만 그 때를 막연히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바로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 계실 때 기다리며 견뎌낼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강력한 여부스 성을 무찌르고 점점 강성해졌던 이유는 만군의 여호와가 그와 함께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나를 붙잡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인생의 여부스를 무너뜨리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높이시는 사람과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는 사람은 결국 같은 사람입니다. 낮은 자리에서도 하나님의 때를 신실하게 기다린 사람, 그 사람을 하나님은 때가 되면 높이십니다. 그리고 높아진 그 자리에서도, 그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이 함께 하심으로 서게 하십니다. 다윗의 강성함은 다윗의 것이 아니라 함께하신 하나님의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언제든지 내가 한 것인 마냥 착각하고 교만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이 언제든지 거두어 가십니다. 겸손이 낮아질 때 주님께서는 우리를 이끄시며 마침내 주 안에서 강성해지는 은혜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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