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61030 [에스라 9:1-8]
2026-10-30 06:48:28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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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의 자리에서 다시 붙드는 은혜

"말하기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끄럽고 낯이 뜨거워서 감히 나의 하나님을 향하여 얼굴을 들지 못하오니 이는 우리 죄악이 많아 정수리에 넘치고 우리 허물이 커서 하늘에 미치이니이다" [에스라 9장 6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벨론 포로로 돌아왔고, 성전도 재건되었고, 신앙의 공동체가 점점 회복되어져 가고 있었으나, 여전히 그들의 가운데 신앙의 누수는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방여인들을 맞이하는 것이였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잘못된 신앙의 누수가 방백들과 고관들과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이 앞장서서 행하고 있었다. 바로 신앙의 본이 되어야 이들이 먼저 그들의 삶속에서 죄와 타협하는 본을 보였던 것이다. 

여전히 하나님을 떠난 모습이 남아 있었던 것이고, 온전히 하나님께 돌아오지 못한 것이다. 우리의 삶의 기준이 말씀보다 형편이 우선시 되었던 것입니다. 이때, 에스라는 이들의 죄악된 모습을 듣고 주님앞에 회개함으로 엎드립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그들의 죄'가 아닌 '우리의 죄악'이라고 고백합니다. 그렇게 그는 자신들의 죄악된 모습을 회개함으로 지금까지 부어주신 은혜를 바라봅니다. 

에스라의 회개를 통해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은 죄악된 삶에서 돌아오도록 부르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에 응답하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 말씀을 통해 우리의 신앙의 누수점을 찾길 바랍니다. 오랜 시간 타협하며 이것만큼은 괜찮겠지라고 여겼던 삶의 돌아보아야 합니다. 

그 신앙의 누수점을 찾을 때 남의 누수만이 아닌 우리의 죄악임을 깨닫고 함께 회개함으로 주님의 은혜를 누리는 자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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