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와 회복
"그런즉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 영원히 거룩하게 하신 전에 들어가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섬겨 그의 진노가 너희에게서 떠나게 하라" [역대하 30:8]
히스기야는 분열과 상처 가운데 있던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들을 유월절로 초청하며 하나님께 돌아오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는 구원의 은혜를 다시 기억하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함께 예배하며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자는 초청이었습니다. 진정한 화해와 회복은 하나님께 돌아오는 데서 시작됩니다.
하나님께 돌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잘못을 후회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고집과 죄에서 돌이켜 하나님을 향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이 먼저 변하기를 기다리기보다 자신을 돌아보고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낮아져야 합니다. 은혜롭고 자비하신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또한 사람의 마음을 변화시키고 공동체를 한마음 되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자신의 힘만으로 관계를 해결하려 하기보다 “주님, 제 마음을 먼저 변화시키시고 우리를 한마음 되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를 화목하게 하시고, 사람 사이에 막힌 담을 허무셨습니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께 돌아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손을 의지함으로, 가정과 교회와 삶의 자리에서 화해와 회복을 이루어 가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내가 먼저 여호와께로 돌아가며, 낮아지며, 하나님의 손을 붙잡는 하루가 되길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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