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검은불꽃

20260525 [사무엘하 18:19-33]
2026-05-25 06:28:21
광주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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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마음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 위층으로 올라가서 우니라 그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33)

 

다윗이 자식을 잃은 깊은 슬픔으로 아들 압살롬을 부르짖으며 통곡함으로

결과적으로, 요압의 악한 행태가 드러나게 되었고

한편으로는 압살롬을 추종했던 세력들의 마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압살롬이 상수리나무에 달렸을 때요압의 제거 명령에 대해 군사 한 사람이 이렇게 말합니다.

'그 사람이 요압에게 대답하되 내가 내 손에 은 천 개를 받는다 할지라도 나는 왕의 아들에게

손을 대지 아니하겠나이다 우리가 들었거니와 왕이 당신과 아비새와 잇대에게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삼가 누구든지 젊은 압살롬을 해하지 말라 하셨나이다 아무 일도 왕 앞에는 숨길 수 없나니

내가 만일 거역하여 그의 생명을 해하였더라면 당신도 나를 대적하였으리이다 하니'

왕명을 왕명으로 여긴 한 군사의 목소리가 지금 발생했음에도 요압은 그것을 내치고 무시해 버립니다.

 

이를 보며, 오늘 우리 마음은 어떠한지 살펴야 합니다. 한 군사와 같은 마음인지 요압과 같은 마음인지 말입니다.

왕이신 하나님 말씀을 대하는 태도가 곧 하나님에 대한 마음과 태도입니다.

내가 듣고 싶은 말씀만 듣는가말씀을 들으나 더하거나 빼는가?

들은 말씀을 잊어버리거나 듣기를 거부하는가묻고 답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자녀라는 명분을 앞세워

우리 마음이나 기분에 따라, 우리를 둘러싼 환경에 따라 하나님 말씀을 판단하며 재단할 때가 많습니다.

자칫,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며 섬기지는 않는지 살펴야 합니다.

오히려 저와 여러분이 자녀이기에/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 말씀을 더욱 청종하며 아버지 하나님 뜻을 이루기에 힘쓰며 살아가야 합니다.

 

다윗에게 여러 자녀가 있어도 압살롬은 다윗에게서 있어 사랑하는 한 아들 압살롬입니다.

다른 자녀들이 죽은 압살롬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이것이 버지의 본심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 아버지 마음은 이와 같고 이보다 더 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그저 오늘 우리 자녀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지켜보기만 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지켜야 할 조문들을 나열하시며 그것을 우리가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 감시하는 분도 아닙니다.

우리 곁에 현존하시며 우리와 걸으시고 모든 크고 작은 일을 함께하시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말씀으로 자신을 계시하여 주시고 아들을 통해 자기 자신을 내어주신 분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 살아가야 하겠다.

 

사랑의 주님하나님 아버지 마음 알아 성숙한 삶 살아감으로 하나님 웃으시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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